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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벵갈고무나무

[오피스가드닝] 2019.01.17 - 크루시아, 벵갈고무나무


아주 작은 사이즈일 때부터 키워온 크루시아와 벵갈고무나무다.
크루시아는 동료언니가 구매했고
벵갈고무나무는 집에서 가지치기해온 작은 아이를 물에 담아 한달 정도 후 뿌리가 났을 때 심어서 키웠다.

기간을 따져보니 2년은 되었더라@@
햇빛이 적은 편인 사무실이라 성장이 더디지만 이제는 화분을 큰 곳으로 옮겨줘야
조금이라도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 같았다.

점심 먹고 분갈이 시작 ㅎ
먼저 크루시아!

생각보다 뿌리가 길지 않아서 약간 다듬기만 했다.

벵갈고무나무가 담겨있던 화분으로 옮겨주고 완성 :)

이젠 벵갈고무나무!

잎 2개짜리 작은 아이가 6개의 큰 잎과 또 새로 잎이 나려고 삐죽 ㅎ
작은 사이즈인데 잎이 튼튼하고 넓게 자랐다. 괜히 뿌듯 -

뿌리가 흙을 감싸안아 뒤덮여있는 모습.
더 빠르게 분갈이 해주었으면 더 잘 자랐을텐데 미안해진다. 그와중에 튼튼히 자라줘서 기특하기도 ㅎ

벵갈고무나무도 새 화분에 옮겨심기 전 잔가지들 잘라주고 다듬어줬다.

★★비료가 되줄 홍차티백★★
차를 마시고 티백을 꼭 말려둔다.
찻잎도 커피찌꺼기 못지않게 훌륭한 영양성분이 되어준다는 글을 어디서 보고
시작했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흙도 영양분이 한정되어 있기에 흙을 분갈이 때 여러번 재사용하면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커피 내려마시거나 차를 마시고 나면 테라스 햇빛 아래 두고
바짝 말려서 거름으로 쓴다.
집에서도 이는 유용하다. 영양분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고 :D

흙 위에 차 가루를 뿌려주고 잘 섞어서 속으로!

벵갈도 분갈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