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람
R.S.D
2016. 12. 3. 01:42
무엇을 하던지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나날들이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존재들을 보며
슬픔과 분노도 느끼고
사람을 존중하고 위해줄 줄 아는 좋은 사람들로부터
위로와 공감도 받고.
무엇보다도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에
내 몸이 고통받아함을 깨달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신체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정신의 약해짐도 느껴진다.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곰팡이에 불과하다.
나쁜 바이러스들을 몰고 다니는 곰팡이들.
곰팡이 없는 쾌적한 상태에서
건강하게 밝게 즐겁게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야한다.
나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
그런 의미에서 나는
2016년 12월부터
새 삶 시작!
곰팡이들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