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2019.07.13 - 오렌지 자스민

오랜지자스민을 키운 지 1년 3개월 정도 되어간다.

죽지 않고 잘 살긴 하는데.. 출퇴근하면서 주말에만 물을 주고 

(보통 겉 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기본적으로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이 방법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지치기도 해준지 좀 되고, 분갈이는 따로 하지 않아서 그런가.. 무튼 꽃이 자주 피지는 않는다.

처음 키우는 꽃 식물이나 다름없어서 아직 관련 지식이 부족한 탓 같기도 하고..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꽃봉오리가 한두개씩 피었다 졌다 하고

(한 번에 풍성하게는 피워나지 않는다 ㅎ) 성장이 좀 더딘 느낌이다.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잘못될까봐 조심스러워서, 공간도 넉넉치 않아 우선 분갈이는 미룬 상태..

파릇파릇 초록 잎이 새로 조금씩 나고 살아있음에 우선 감사해하며..언젠가 더 크게 자라서 꽃을 마구 피우는 날을 고대해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