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사무실에 둔 아몬드페페를 키워주다가
약간 무심하게 키워도 잘 자라는 걸 보고 맘에 들어서
(1년 반 동안 모태화분 1개에서 똑같은 크기의 화분 3개를 더 만들어냈을 정도다!)
가지치기해서 집에서도 키우기 시작했다.
* 찾아보니, 아몬드페페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공기정화식물이었다.
페페로미아 품종의 변이를 발견하여 개발하고 일본에까지 수출한 식물이었다.
탄생 스토리를 들으니 더더욱 맘에 드는 아몬드페페 :)
(1) (2)
(1) 2016.12.14
(2) 2017.02.06
잎이 4,5개 정도만 있을 때 가져와서 키웠는데
2달이 더 지나니 잎이 커지면서 더 키가 자랐다.
그래서 가지치기를 하여 화분을 하나 더 만들어주었다.
집에서 키우는 아몬드페페가 2화분이 되고,
2017년 6월 11일 현재는 아래와 같이 쑥쑥 더 컸다.
기존 아몬드페페는 풍성해졌고, 가지치기 했던 두번째 화분도 잘 자라고 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흙이 보송하면 물 한 번 주고
미세먼지 좋은 날에만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나가고
(나쁜 날에는 창문을 닫고 있는 대신 공기청정기를 틀어둔다.)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음에도 정말 잘 자라고 있다.
햇빛, 바람이 적어도 잘 자라는 기특한 식물이다.
(집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방이라 창가 앞에 철제선반을 두고 화분을 놓고 키우지만
사무실에서는 햇빛이 별로 없는, 천장등 빛도 적은 내 책상 옆에 두고 키우는데도 자라는데 문제 없다.
물론, 간접광이 드는 방에서 더 풍성하게 자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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